29일 LAPD 경찰관 2명이 101번 프리웨이에서 일어난 2건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날 사고로 LA와 샌퍼난도 밸리를 연결하는 101번 프리웨이 선상은 물론 5번과 134번 등 주변 프리웨이에도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져 운전자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LAPD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40분께 미션 경찰서 소속 조지 셀레(52) 수사관이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101번 프리웨이 남쪽방향으로 가던 중 하일랜드 출구 부근에서 1991년형 도요타 코롤라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튕겨져 나가 목숨을 잃었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있던 코롤라 승용차를 뒤따라 오던 모터사이클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LAPD는 밝혔다. 또 이날 오전10시40분께 101번 프리웨이 동쪽방향으로 향하던 승용차가 405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에서 1차선 왼쪽 언덕 아래로 굴러 차량을 운전한 비번 LAPD 경찰관이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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