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등 3배 가까이
30일부터 각종 이민 신청 수수료가 최대 3배 가까이 일제히 인상된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는 이날부터 시민권과 영주권 신청 등 이민 관련 서류 접수의 수수료를 인상한다. USCIS의 수수료 적용 기준은 접수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인상일 이전에 서류를 보냈어도 이민국에 접수가 되지 않았다면 인상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USCIS에 따르면 영주권 신청서(I-485)는 현행보다 3배 가까이 인상된 1,010달러, 투자 이민 청원서(I-526)수수료도 약 3배 오른 1,438달러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또한 고용 승인서(I-765)신청은 340달러, 영주권 갱신(I-90)은 370달러, 취업 이민 청원서(I-140)는 475달러 등 대부분 이민 관련 서류 수수료가 인상됐다.
이 밖에 비이민 노동자 청원서인 I-129는 320달러, 비이민자 사전 입국 승인(I-192)도 545달러에 달한다.
이민자 단체는 수수료 인상조치에 대해 이민자의 미국내 합법 체류의 기회를 제약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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