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 전반적인 범죄 건수 감소 속에도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범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대처할 경찰 인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범죄 통계에서 밸리 지역의 갱범죄가 15% 늘고 총격은 17%, 강도는 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밸리 지역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 순찰 경관수를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터져나오고 있다.
그렉 스미스 시의원은 “밸리 지역 6개 경찰서 관할 지역의 순찰 경관수가 다른 곳 보다 절반 정도 적은 것 같다”며 “경관 충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베테런들의 은퇴로 노련한 경관들이 부족해 순찰 경관들이 신참 위주로 짜여져 있다는 것도 이들의 불만이다.
이에 대해 LAPD 수뇌부는 밸리 지역 경찰 배치가 타 지역보다 소홀하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밸리 지역에 최근 140명의 경관을 새로 배치해 현재 이 지역 경관수가 1,65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LAPD 관할 지역내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많다는 것.
밸리의 경우 LAPD가 관할하고 있는 순찰 영역이 타 지역에 비해 지리적으로 광활해 경관을 아무리 투입해도 경찰 인력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고 있다는 게 경찰 수뇌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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