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37%… 매케인은 16%
공화당 경선주자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친공화당 및 무소속 유권자 1,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에서 3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각각 16%와 15%를 얻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주),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테네시주)을 크게 앞지르면서 지지율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누가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 줄리아니 전 시장은 45%의 지지를 얻으며 2위 톰슨 전 의원(15%)의 3배에 달해 `대세론’을 실감케했다.
포스트는 그러나 줄리아니 전 시장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분석한 결과 지지자 가운데 32%만이 ‘적극 지지층’이었고, 67%는 `소극적 지지층’으로 드러나 민주당 선두 후보들에 비해 지지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뉴욕주), 배럭 오바마(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의 지지자 가운데 적극적인 지지를 보이는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은 각각 68%, 5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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