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중 4번째로 많아
지난해 미 전국에서 이민 당국으로부터 추방당한 한인은 총 283명으로 집계됐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가 25일 밝힌 2006 회계연도 추방자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추방된 한인은 283명이었으며 이중 범죄를 이유로 추방된 경우는 120명이었다.
이같은 수치는 아시아계 중 중국과 인도, 필리핀계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며 범죄로 인한 추방 한인은 필리핀계와 인도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이다.
ICE는 2006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모두 19만5,000명을 국외로 추방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안 언론들을 대상으로 가진 설명회에서 ICE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을 해나가겠다”며 “그러나 커뮤니티를 싹쓸이하는 무차별적 단속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CE의 지적재산권 담당관은 한국과 관련해 “롱비치항에서 적발되는 한국산 물품 중 의류와 가방 등 모조품이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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