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의 날 축제재단의 계무림 이사장(오른쪽)이 이동양 축제 대회장과 함께 올해 축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대회장에 이동양씨 등 임원 선임… 먹거리 장터‘분양 끝’
오는 9월13일~16일 LA한인타운내 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제34회 ‘한국의 날 축제’를 앞두고 축제 행사 준비와 진행의 실무를 맡을 진용이 확정돼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LA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은 올해 축제 대회장에 이동양 LA민주평통 부회장을 선임하고 대회장을 도와 축제 실무를 담당할 준비위원장에 이난향 LA한인회 부이사장, 집행위원장에는 제니 김 박대감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동양 축제 대회장은 “한인사회 최대의 축제인 한국의 날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챙기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장은 “올해 축제에는 ‘문화교류의 한마당’이라는 주제에 맞춰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참가하는 특별 장터를 마련해 한국의 날 축제 속에 미니 한국 엑스포를 꾸미는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한국 상품을 소개하는 특별장터는 놀만디 길에 별도로 마련되며 80개의 부스가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대회장 결정과 함께 축제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터준비는 마무리 단계다. 올해 축제에는 일반전시와 판매를 위한 부스 288개가 설치되며 이미 95%의 분양이 마무리됐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의 30개 부스는 분양이 모두 완료됐으며 축제장 곳곳에 7개의 작은 스낵샵이 별도로 설치돼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게 된다.
계무림 이사장은 “올해 축제의 대회장을 이사진 내부에서 선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 대회 준비가 기대된다”며 “한국의 날 축제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만드는 행사 중에 가장 큰 규모의 대형 행사인 만큼 34년의 전통과 3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규모에 걸맞는 성숙한 대회진행과 흥겨움을 한인들에게 선사하고 타인종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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