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마일당 1.42명꼴… 전국 사망자 큰폭 감소 작년 42,642명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사상 최저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기록했다.
매리 피터스 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4만2,64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이는 전년에 비해 868명이 줄어든 것으로 1억 주행마일당 1.42명의 사망률은 사상 최저였다고 23일 발표했다. 그는 “안전 법규 강화와 새 기술 개발이 차량 및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근래 알래스카, 켄터키, 미시시피 등 3개주에서 합세,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를 채택한 주들이 25개로 늘어났다.
그러나 모터사이클 사망자수는 전년에 비해 5.1% 늘어난 4,810명으로 증가, 9년 연속 상승하는 추세로 지난해 처음으로 보행자 사망자수를 초월했다.
현재 20개주에서 모터사이클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지난 10년사이 이같은 법규를 채택한 주는 루이지애나가 유일한 반면 여러 주에서는 오히려 있었던 법을 폐지, 역행하는 추세다.
한편 음주운전에 따른 사망자수는 지난해 1만5,121명으로 전년의 1만5,102명에서 약간 늘어났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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