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처리위 ‘영어 콜센터’ 개통
해외 동포들의 한국내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한국어가 불편한 해외 한인을 위한 별도 콜센터를 개통, 민원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20일 해외 동포들의 민원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년을 맞아 한국어가 불편한 해외 한인들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콜센터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9~오후7시, 토요일은 오전9~오후1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해외 한인들의 한국내 민원제기와 관련해 “해외 공관과 한인회 등 유관 단체의 도움을 받아 해외 동포 고충 간담회를 적극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지난 5~6월까지 민원사이트를 통해 접수받은 해외 동포 민원 사항은 전체 118건이며 이 중 조사가 완료된 사안은 109건에 이른다.
해외 한인들이 많이 제기한 한국내 민원은 대부분 생활 밀착형으로 ▲사망 신고 접수 후 국내 의료보험 자동 해지 ▲국민연금 환급 ▲한국내 토지 보상 문제 등이다.
이 밖에도 여권 신규 발급시 변경되는 여권번호에 따라 현지 상거래에서 한국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해외민원인 전용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번호는 (82)2-2012-9110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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