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개그맨 등 35명 참가
9월8일 올림픽 오디토리엄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크리스천 페스티벌이 LA에서 열린다.
‘재미한인기독션교재단’(이사장 박희민 목사)이 주최하고 ‘미제이USA’(MEJUSA가 주관하는 ‘원 글로리어스 데이’(One Glorious Day)가 오는 9월8일 그랜드 올림픽 오디토리엄에서 막을 올린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크리스찬 연예인 모임인 ‘미제이’는 지난 2002년 설립돼 청소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크레이지 원데이’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6회째 펼치고 있는데 8월 ‘크레이지 원데이 2007’을 한국에서 개최한 후 미주지역 관객들을 위해 LA로 옮겨 ‘원 글로리어스 데이’라는 이름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제이USA의 관계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기독교 신앙 안에서 하나님의 열풍으로 승화시키고자 준비된 행사로 길건, 자두, 별, 린 등의 가수와 박준형, 정종철 등의 개그맨 등 35명이 LA에서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제이USA는 연예인 초청공연 외에도 ‘크리스찬 스타 선발대회’를 개최, 지원자들이 직접 제작한 UCC(사용자제작동영상)를 통해 한인 크리스찬 스타를 발굴하는 행사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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