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아태학생 연합회
동남아 소수계 권익위해
UCLA 학생단체가 아시안 학생들의 인종구분을 세분화 할 것을 학교당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UCLA 아시안태평양학생연합은 학교측이 아시아 계 학생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면서 캄보디아 계나 태국 계 등 일부 소수 아시안 학생들이 소외당하고 있다며 인종구분 세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태학생연합은 아시안 인종을 10개로 세분화 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아 학교당국에 제출하고 소수 아시안 학생들이 입학과 장학금수혜 선정 과정에서 정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인종구분 세분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은 “캄보디아 계나 라오스계 또는 말레이시아계 등 소수계 학생들은 한국계나 일본계 또는 중국계에 비해 숫자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안으로 분류돼 혜택이 고루 돌아가지 않는다”고 불평등한 현상을 지적했다.
현재 UC계열 대학에 지원하는 아시안 학생들은 자신의 인종을 구체적으로 표기할 수 있지만 학교 측이 학사관리를 할 때는 세부인종에 관계없이 아시아 계로 통합분류하고 있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