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주니어월드골프챔피언십
20일 샌디에코 토리파인스골프코스에서 막을 내린 제40회 주니어월드골프챔피언십에서 한국에서 온 장하나(15)양이 걸스 15-17세 디비전에서 2위에 10타차라는 압도적인 차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파74로 셋업된 토리파인스 노스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경기에서 장하나는 마지막날 5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5언더파 281타를 기록, 2위를 무려 10타차로 완파했다. 타이거 우즈와 앤소니 김, 로레나 오초아 등도 우승컵을 가져갔던 권위있는 주니어대회인 이 대회에서 미주한인선수가 우승한 적은 여러번 있지만 한국에서 온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양은 “한국이 아닌 미국대회에서 우승했고 아주 잘하지는 못했지만 스코어가 좋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세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장양은 12세때 한국여자오픈에 출전, 최연소 컷통과 기록을 세웠고 한국주니어선수권에서 2차례 우승한 바 있다. 한편 보이스 15-17세 디비전에선 뉴질랜드 출신 한인 대니 리(17)군이 2위를 차지했다.
<샌디에고 최갑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