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1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기 결장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딕 체니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고 백악관이 20일 밝혔다.
결장검사 동안 부시 대통령은 마취 상태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대통령 권한은 수정헌법 제25조에 따라 체니 부통령이 대행하게 된다.
지난 2002년 약 20분간 결장검사를 받을 당시에도 부시 대통령은 체니 부통령에게 2시간 이상 대통령 권한을 위임했었다. 대통령의 궐위와 후계문제에 관한 수정헌법 25조는 지난 1967년 도입됐으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때 처음 발령된 바 있다.
부시 대통령은 텍사스주 주지사 시절인 지난 1998년과 1999년 결장검사에서 두 개의 폴립이 발견돼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요주의대상에 올랐다. 일반인들은 결장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0년에 한번씩 결정검사를 받도록 권고받고 있으나 결장암 위험이 높은 사람은 3-5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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