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여론조사 대선 승리가능성 높게 점쳐…
공화당원 절반이상도 “동의”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힐러리 클린턴의 꿈이 실현될까.
전국 유권자들의 63%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다며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방송과 뉴욕타임스가 9∼17일 1,5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는 힐러리 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이길것 같다’ 또는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very likely)’고 답했다. 민주당원들(77%)은 물론 절반이 넘는 공화당원들(53%)도 힐러리 의원의 승리를 점쳤고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의 65%와 남성의 59%가 힐러리 의원의 승리를 예상했다.
힐러리 의원의 높은 지명도와 인기 만큼이나 ‘힐러리는 무조건 싫다’는 거부감도 주요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전체 유권자들의 40%가 힐러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특히 남성 유권자들의 경우 힐러리에 호감을 가진 비율이 34%인 반면 47%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 여성 유권자들은 46%가 호감을 나타냈고 33%가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혼 여성이나 나이가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비호감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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