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즉각 폐기” 권고
연방식품의약청(FDA)은 19일 캐슬베리 푸드에서 생산한 핫도그 칠리소스 캔 제품의 식중독 위험을 경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을 발견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FDA는 캐슬베리 푸드의 제품 중 상표가 캐슬베리와 오스텍스, 크로거인 10온스 캔에 든 핫도그 칠리소스가 보툴리누스 독소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유효기간이 8월30일부터 2009년 5월22일까지로 돼 있는 캔의 식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FDA는 보툴리누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로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들 제품을 가지고 있거나 이들 제품으로 만든 음식물이 있다면 곧바로 폐기 처분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강조했다. 보툴리누스 식중독 증세는 보툴리누스가 들어간 식품을 먹은 지 6시간에서 2주 이내에 증상이 시작되는데 물건이 이중으로 보이고, 시야가 흐려지고, 눈꺼풀이 내려가고, 말이 제대로 안되고, 입이 마르고, 온몸에 힘이 빠진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호흡근육을 마비시켜 인공호흡기가 없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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