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들 대저택 침입
1년여 절도 꼬리 못잡아
전문 절도단이 1년여 동안 LA 일대에 거주하는 명사들의 대저택에 침입해 거액을 훔쳐 달아나고 있으나 꼬리가 잡히지 않고 있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LA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2~3인조로 추정되는 전문 절도범들이 지난해부터 베벌리힐스와 엔시노, 벨에어, 홈비힐스 등 부자들이 사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경비망을 뚫고 현금 700만달러와 희귀 서적, 보석류를 훔쳐갔다는 것.
스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건장한 체격의 절도단은 지금까지 지문이나 DNA가 검출될 만한 증거들을 전혀 남기지 않고 있으며 주로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범행을 벌이고 있다.
보안 시스템을 교묘하게 피한 이들은 감시 카메라를 무시한 채 범행을 저질렀고 아예 금고를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LAPD은 구체적인 피해자 신상을 밝히지 않았으나, 익명의 관계자들은 피해자 가운데 프로농구(NBA) 선수와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감독, 전직 영화사 최고경영자가 포함돼 있는 등 상당수 이름이 알려진 인사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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