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우드랜드힐스서 ‘Battle of LA’무술대회
“모든 무술인들이 함께 하는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5회 ‘배틀 오브 LA’ 무술대회가 화랑 세계당수도협회 주최로 오는 8월25일 우드랜드힐스에 있는 워너센터 매리엇 호텔(21850 Oxnard St.)에서 열린다.
300여명이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를 비롯해 당수도, 합기도, 쿵후 등 다양한 무술이 선보이며 품세, 겨루기, 격파 등의 종목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다른 무술대회에서 볼 수 없는 이단 앞차기, 이단 옆차기(jump kick) 시합은 이 대회만의 자랑거리다. 대회를 기획한 화랑 세계당수도협회 박호식 관장(50·당수도 8단·사진)은 “배틀 오브 LA는 태권도, 합기도, 당수도 등 모든 무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술화합의 장”이라며“이번 대회를 통해 무술인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대회에는 미 전역의 30여 도장에 소속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며 “앞으로 세계대회 규모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승패에 관계없이 승리자로 기억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별 1, 2, 3위 입상자와 대련, 품세 등 각 종목 최우수 선수,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종합 그랜드 챔피언 등을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마감은 오는 8월20일.
문의 (818)636-6671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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