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종업원·공사장 인부 순 많이 해
풀타임 근로자들이 12명 중 1명꼴로 지난 한달 사이 불법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후생국(DHHS) 산하 약물남용정신건강국(SAMHA)이 1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업종분야별로 볼 때 식당 직원이 17.4%로 마약사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공사 인부가 15.1%로 뒤를 이었다. 교사 및 소셜 워커들의 마약사용률이 가장 낮았으나 그래도 4%가 지난 한달사이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8-25세의 젊은층이 19%로 가장 높았으며 26-34세는 10.3%, 35-49세 7%, 50-64세는 2.6%로 나이에 반비례했다. 또 성별로는 남성의 9.7%와 여성의 6.2%가 한 달 사이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드러난 8.2%의 전체 사용률은 직원에 마약검사를 실시하는 직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1994년의 7.6%, 1997년의 7.7%에서 증가한 것이다. 풀타임 근로자들의 48.8%는 고용주가 마약검사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SAMHA의 조 그포러는 사용된 불법마약이 대부분 마리화나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근로자들의 음주습관도 조사했는데 전체 근로자의 8.8%에 이르는 1,010만명이지난 한달 사이 최소 5차례 한 자리에서 5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폭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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