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아동문학가협회
동화·동시 신인작품 모집
본보 후원… 내달 31일까지
이민 가정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동화와 동요를 가르쳐야 할까?
한국의 동화? 미국의 동요?
그보다는 이곳 환경과 정서에 맞는 우리만의 동화를 만들어 가르치자는 사람들이 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한국 동화나 잘 알지도 못하는 미국 노래보다는 진짜 우리들의 동심을 찾아내자는 움직임.
‘미주한국 아동문학가협회’(회장 정해정)는 아동문학의 발전과 아동문학인 발굴을 위해 ‘미주 아동문학상’을 제정, 신인 작품을 모집한다.
본보가 후원하는 ‘미주 아동문학상’은 동시(동요)와 동화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입상하면 작품이 한국 또는 미주 아동문학에 발표되고 기성 아동문학인으로 등단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동시(동요)는 5편 이상, 동화는 200자 원고지 30~50장 내외의 분량을 보내야 한다. 원고 마감은 8월31일이며 상금은 500달러.
미주한국 아동문학가협회는 4년 전 동화작가 정해정씨와 남소희씨가 주축이 되어 창립된 단체. 현재 미주에 10명도 안 되는 한인 아동문학가가 더 많아져서 이민가정에 맞는 좋은 동화 작품들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단체다.
정해정 회장은 “어린이는 이 사회에 평화와 정의의 사랑이 실현되고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할 귀한 보배들”이라고 말하고 “아동문학은 이 아이들의 심성 깊은 바닥에 싸여 있는 보배를 하나씩 캐내고 정성들여 갈고 닦아 평화와 정의와 사랑이라는 빛을 발하는 보배로 가꾸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제1회 미주아동문학상’공모
응모자격: 18세 성인
모집부문: 동시·동요: 5편 이상, 동화: 200자 원고지 30~50장 내외
원고마감: 2007년 8월31일
상 금: 500달러
기 타: 1. 응모작품 겉봉에‘아동문학상 응모작’이라 적을 것.
2. 원고에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적을 것.
(필명일 경우 본명을 밝힐 것)
3. 응모작품은 반환하지 않음
보낼 곳: 1822 S. Oxford Ave. LA, CA 90006
문의: (323)732-5333(정해정), (949)929-5485(김광희)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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