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모-자녀 함께 오세요”
“많은 한인 부모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와 한국 온라인 게임들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뿌리에 대한 자긍심도 심어주면 기쁘겠습니다.”
한국 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 사무소에 작년 9월 부임한 김양진(사진) 소장은 적은 돈을 들여 큰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통해 부강한 조국으로 가는 길을 여는 데 일조한다는 보람에 가슴 뿌듯하다. 특히 이번 ‘디지털 문화콘텐츠 체험관’ 오픈으로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일이 가능해져 더욱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그는 2002년 일본의 애니메이션 대미 수출이 43.5억달러로 철강산업의 약 4배에 달했던 사실을 상기시킨 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의 분야를 육성하는 일이 미래의 한국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100여개국에 서버를 두고 라그나로크 게임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나스닥 상장업체 그라비티를 ‘콘텐츠 산업의 힘’을 보여주는 예로 들면서 애니메이션 수준이 미국의 픽사에 버금갈 정도로 한국의 문화 콘텐츠 역량은 발전일로에 있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미키 마우스처럼 아이디어 하나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는 한국업체가 나올 수 있도록 미국내 한국 콘텐츠 알리기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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