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바마와 16%P 차 선두
공화선 톰슨에 10%P 차 앞서
2008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루돌프 줄리아니 후보가 각각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
USA 투데이가 여론조사기관 갤럽과 공동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의원이 민주당원 및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37%의 지지도를 기록, 한 달 전의 33% 보다 무려 4%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힐러리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은 지난달과 동일한 21%에 그쳤고 대선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힌 앨 고어 전 부통령이 16%,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이 지난달의 11%에서 2%포인트 오른 13%를 각각 기록했다.
공화당의 경우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30%의 지지율로 1위를 지켰고 보수층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급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과거사’가 일부 언론에 폭로되면서 주춤하고 있는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은 6월보다 1% 증가한 2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반면 이라크전 지지 입장 때문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가 떨어진 16%를 기록, 돌발변수가 없는 한 회복이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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