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 최석호 의원 주하원 출마 이어
한인밀집 거주지역인 어바인의 한인 정치인 2명이 잇따라 고위 선출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시안 아메리칸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11월 어바인 시의원에 재선된 강석희(민주당) 의원은 13일 용궁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가을 어바인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어바인의 최석호(공화당) 시의원도 내년 6월 실시되는 제71지구 캘리포니아주 하원 보궐선거에 최근 출마를 선언, 열심히 표밭을 다지고 있다.
강 의원이 시장으로 당선되면 미국내 인구 20만명 이상 대도시에서 최초로 한인 직선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강 의원은 “내가 몸담고 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그레이트 팍’ 대공원 프로젝트에 한인업체들을 많이 참여시키고 어바인의 한인 커뮤니티를 미국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사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올해가 정치생활 10년째가 되는 해”라며 “하원의원이 되면 한인-주류사회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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