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피아니스트 오지현
14일 한국문화원서 독주회
피아니스트 오지현씨의 독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세련되고 정제된 섬세함으로 명쾌한 음악을 전달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오지현씨는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음악회에서 정제된 피아노 연주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퍼터리는 라모의 ‘가보트, 그리고 배리에이션 가단조’, 쇼팽의 ‘뱃노래 올림 라장조 작품 60’,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나단조’ 등
경희대 음대와 대학원 출신의 오씨는 프랑스의 에콜 노르말 음악원 피아노 연주과 최고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유학 시절 레오폴트 모차르트 홀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활동으로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아왔다.
귀국해서는 호암 아트홀 독주회를 시작으로 서울 심포니, 부산 시향, 유로 아시안 필하모닉, 경기 도립 오케스트라, 소피아 내셔널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무대를 가져 전문 연주가로서의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 금난새와 함께 하는 음악여행, 듀오 콘서트,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에 출연하고 우드윈드 앙상블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경희 목관 앙상블과 연주한 레퍼터리는 음반으로 나오기도 했다.
경희대 겸임교수를 거쳐 강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 쇼팽협회, 피아노문헌 연구회 회원으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남대학교 예체능학부가 주최하는 이번 독주회의 입장료는 없다.
문화원 주소는 5505 Wilshire Bl., LA이며, 문의는 (323)936-7141.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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