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천만명 투표 포르투갈서 발표
스위스 민간재단의 주도로 진행돼 온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선정 결과가 7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경기장에서 발표된다.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발표 행사에서는 영국 영화배우 밴 킹슬리가 사회를 보고 가수 제니퍼 로페즈,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 무용가 호아킨 코르테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축구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도 초청됐다.
스위스 영화제작자 겸 박물관 큐레이터인 버나드 웨버의 주도로 1999년 시작된 신 불가사의 선정 캠페인은 7,000여만명이 참여하는 인터넷 및 전화 투표의 결과를 종합 집계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된다.
애초에 거의 200군데가 후보지로 올랐으나 올해 1월 유명 건축가들과 페데리코 마요르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에 의해 후보가 21군데로 좁혀진데 이어 최근에는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멕시코 마야 유적지 치첸 이트사 ▲로마의 콜러시엄 ▲파리의 에펠탑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마추픽추 잉카 유적지 ▲요르단의 페트라 ▲칠레 이스터섬 석상 ▲영국 스톤헨지 거석군 ▲ 인도의 타지마할 등 10개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개 후보 가운데 나머지는 ▲터키의 하기아 소피아 성당 ▲러시아의 크렘린궁과 성 바실리 성당 ▲독일의 노이쉬반슈타인 성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일본 교토의 사찰 기요미즈데라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말리 팀부크투의 이슬람 사원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이다. 한편 고대에 선정된 7대 불가사의는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정원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 영묘 ▲로도스 항구의 크로이소스 거상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등이다. 이 중에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기자 피라미드뿐이다. 인터넷 사이트(www.new7 wonders.com)를 통한 투표는 오늘(6일)까지 계속된다.
<유력 10개 후보>
▲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 멕시코 치첸 이트사
▲ 로마 콜러시엄
▲ 파리 에펠탑
▲ 중국 만리장성
▲ 페루 마추픽추
▲ 요르단 페트라
▲ 칠레 이스터섬 석상
▲ 영국 스톤헨지 거석군
▲ 인도 타지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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