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등 12개주서 추진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이를 금지하는 법안이 12개주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미주 의회회의에 따르면 뉴욕, 텍사스 등 12개 주에서 지난 1월부터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비디오게임기, 팩시밀리, DVD 플레이어, TV 모니터 등 주의를 분산시켜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전자제품을 차 안에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주는 적발시 50달러에서 6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현재 법이 통과된 주는 테네시가 유일하다.
올해 차내 전자제품 규제법안을 상정한 주는 뉴욕, 텍사스, 애리조나,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하와이, 매서추세츠, 버몬트, 위스콘신, 알래스카, 미시시피 등이다.
아직까지 전자제품이 자동차 안전을 얼마나 위협하고 있는지를 입증하는 과학적인 통계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주의회 의원들은 그러나 이런 전자기기들이 운전자들의 주의를 빼앗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교통경찰관들도 차를 운전하며 비디오를 보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면서 이는 정말 바보 같은 일이고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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