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7,150만명 알콜-1,870만명 마약-360만명
섹스 강박증-1,600만명 도박-200만명 달해
“담배·알콜 중독, 약물 중독, 섹스, 샤핑 강박증…”
시사주간 타임은 5일 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각종 중독증을 소개했다.
타임에 따르면 담배(흡연) 중독자는 7,150만명에 달하며 남성의 23.4%, 여성의 18.5%가 흡연자다. 알콜 중독자는 전 인구의 7.7%인 1,870만명에 달하며 매일 1만2,000명 이상이 처음으로 음주를 시도하고 있다. 마약 등 약물 중독자도 36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섹스 강박증세로 고생하는 미국인들도 1,600만명에 달한다. 이중 3분의1은 여성이다. 섹스 강박증이 있는 미국인의 60%는 어릴 적에 성적 학대를 경험했다. 병적인 도박 중독자는 성인의 0.67%인 200만명에 이른다. 여기에 더해 400만~800만명의 미국인이 도박으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샤핑 강박증세에 시달리는 미국인도 20명 중 1명에 달한다는 스탠포드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샤핑 강박증은 남녀 모두에게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임은 이밖에 음식, 카페인, 인터넷 중독 등을 소개하면서 인터넷 중독의 경우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도박 강박증과 같은 통제력 장애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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