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116
피닉스 114
팜스프링스 114
랭캐스터 110
발렌시아 106
라스베가스 116도, 피닉스 114도, 팜스프링스 114도, 랭캐스터 110도, 발렌시아 106도.
남가주를 비롯한 서부 주요 지역이 초여름 가마솥더위로 절절 끓고 있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서부해안 지역에 형성됐던 고기압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수은주를 끌어올려 5일 가주 내륙과 네바다, 애리조나 등 원래 사막기후 지역은 물론 오리건과 워싱턴주 등까지 서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상 최고 기록에 육박했다.
라스베가스의 경우 이날 최고 기온이 116도에 달해 지난 1942년과 2005년 기록됐던 사상 최고 기온인 117도에 근접했고, 중가주의 프레즈노가 108도, 북가주의 새크라멘토 밸리가 117도까지 올라갔으며 워싱턴주의 스포케인도 사상 최고에 가까운 102도를 기록했다.
이같이 수은주가 치솟으면서 에어컨 사용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 전력당국에서는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력당국은 아직 강제 단전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지만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는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사용을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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