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전 UFO논란‘로스웰 사건’담당자 유언 공개
60년전 UFO(미확인 비행물체) 진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일명 ‘로스웰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공군 장교가 유언을 통해 ‘외계인의 사체를 봤다’고 인정한 것으로 드러나 이 사건이 또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폭스 뉴스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로스웰 사건’은 지난 1947년 워싱턴주 케이케이드 산 인근 상공에서 번쩍이는 섬광과 비행물체가 홀연히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당시 비행기 조종사 케네스 아널드는 일반 비행기 속도보다 3배나 빠른 시속 1,600마일로 무리지어 날아가는 9개의 번쩍이는 비행물체를 목격했다고 주장했고 이어 비슷한 보고가 미국 전역에서 잇따랐다.
조사에 착수한 미 공군은 곧 로스웰 공군기지 인근에서 비행접시 잔해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24시간 후 발표 내용을 번복, 발견된게 미확인 비행접시가 아니라 기상관측용 풍선이었다고 정정했다.
이 사건이 60주년을 맞아 다시 주목받는 까닭은 당시 로스웰 기지에서 공보장교로 복무하며 보도자료를 냈던 월터 하우트의 유언이 지난주 공개됐기 때문이다. 2005년 12월 사망한 하우트는 자신의 사후 공개하라며 남긴 유언장에서 자신이 당시 비행접시 파편 뿐만 아니라 외계인의 사체를 봤다고 말했다. 하우트는 계란형의 금속 파편에서 방수외투를 입은 사체 2구를 발견했는데 키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머리가 컸다면서, “내가 관찰한 것은 외계인과 비행체 종류였던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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