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행 늘어나는 시즌 불구
지난 5월 정점 찍어...가주 평균 3.15 달러
수요 꾸준한 증가 다음달이면 다시 오를듯
전통적으로 자동차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독립기념일 휴일을 맞았지만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의 개솔린 가격은 하향세를 계속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연방 에너지 당국이 이번 주 발표한 전국 주간 개스값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정점에 달한 이후 이어져 온 전국 개스값의 내림세가 이번 독립기념일 주간에도 계속되고 있고 가주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개스값이 내려갔다.
연방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전국의 개스값 평균은 2.295달러로 전주보다 2.3센트가 떨어졌으며 가주의 경우는 3.157달러로 3.5센트의 하락을 보였다. 이번 주 가주의 개스값 평균치는 1년전에 비해서 3.2센트가 낮은 수준이다.
이같이 개스값이 계속 내려가는 요인은 정유시설의 생산량이 늘고 있고 수입 물량도 충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하락세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여름 시즌이 정점에 달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정유시설 문제도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런던 폭발물 발견 등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 위협이 증가하면서 원유값이 급등할 가능성이 많은 것도 향후 개스값이 다시 들먹일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선물 거래 분석가는 전국 개스값이 다음 달까지 5센트에서 10센트 가량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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