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미용재료상
업주·종업원 피해 없어
캔사스시티 한인 미용재료상 앞에서 흑인 갱 단원들들이 총격전을 벌여 수분간 일대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무법천지로 돌변했다.
지난 1일 미주리주 캔사스시티 다운타운 31가와 트루스트 애비뉴 근처에 있는 마이크 김씨 운영 ‘미드-K 뷰티 서플라이’ 스토어 앞에서 흑인 갱 단원이 라이벌 갱을 향해 권총을 난사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과정에서 갱단원이 쏜 7~8개의 총탄이 김씨의 업소 유리창을 뚫고 업소내로 들어와 벽에 박히는 아슬한 순간도 발생했다.
총격당시 미용재료상 안에는 손님이 없는 상태에서 한인 남자 매니저가 일을 보고 있었으나 다행히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소의 한 한인직원은 “흑인 갱 단원들간 말다툼 끝에 수십여발의 총격이 발생했다고 들었다”며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캔사스시티 경찰국은 사건발생 직후 용의자들을 검거했으며 병원으로 실려간 갱 단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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