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기구 기내 반입 금지
LA 국제공항은 3일 비행기 여행객들의 불꽃놀이 기구 소지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불꽃놀이 기구의 기내 반입은 물론이고 수하물 소지도 금지된다.
LA 국제공항의 마샬 로우는 “불꽃놀이 기구 소지가 자칫 수하물 검사의 지체를 유발시켜 전반적인 비행기 스케줄까지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공항당국은 비행기 탑승수속의 신속성을 위해 보딩 패스를 미리 컴퓨터로 프린팅 하거나 공항 내 티케팅 로비의 자동 안내기에서 티켓을 프린팅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LA 국제공항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라디오 AM 530에서 실시간 중계되는 공항 교통 및 주차장 정보를 참고할 것과 도착 승객 픽업을 기다리는 운전자를 위해 마련된 24시간 ‘LA 공항 셀폰 대기소’(9011 Airport Blvd.) 이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3일 500여만명의 남가주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장거리 여행길에 올랐다. 공항, 광광회사마다 몰려든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이날 한인타운의 한 관광회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한 듯 한인소녀가 땅바닥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신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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