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서 ‘CM 2007’대회 개최
세계 대학생 선교단체인 CCC(Campus Crusade for Christ)의 기독 청년들이 부산에 다 모였다.
한국대학생선교회(한국CCC)가 7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세계 각국의 선교전략을 공유하고,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하는 ‘CM(Campus Mission) 2007’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에는 ‘모든 대학에서 영적 운동을 일으키자’를 슬로건으로 120여개국의 CCC 대표 6천여명과 국내 대학생 1만4천여명 등 모두 2만여명의 기독 청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CCC는 개회에 앞서 30일 오후 7시 벡스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각국 CCC 대표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리더십 콘퍼런스를 개최,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7월 2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는 ‘CM 2007’ 대회는 ‘선교사명 완수’, ‘연합된 영적 운동’, ‘그리스도께 영광’ 등 세 가지 테마로 예배, 선교모임, 세미나, 나라ㆍ지구별 모임, 도시ㆍ시골 순례전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스티브 더글러스 국제CCC 총재, 조지 바워 국제오엠선교회 전 총재, 김준곤 한국CCC 명예총재, 박성민 한국CCC 대표를 비롯한 각국의 명사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올해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이하늬(24.서울대 국악과 대학원 재학)씨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기능 보유자인 어머니 문재숙(54) 이화여대 교수, 언니 이슬기(25.KBS 국악관현악단 단원)씨와 함께 국악연주와 간증을 할 예정이다.
한국CCC는 이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국악연주와 연계한 찬양, 기독교 연예인이 모델로 나서는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CCC는 1951년 미국에서 처음 조직된 대학생 선교 단체로 현재 19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1958년 설립된 한국CCC는 해외 15개국에 선교사 1천명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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