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기부자 14만명 확보
올해 2분기 선거자금 모금에서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의원 진영은 올 들어 총 25만명의 선거자금 기부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선주자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개미 지지군단’을 긁어모은 셈이다. 오바마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인 데이비드 플루프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무려 14만명의 신규 기부자들이 오바마 의원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오바마 의원의 기세에 클린턴 진영은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클린턴 의원의 커뮤니케이션 분야 담당자인 하워드 울프슨은 최근 지지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3개월간 2,700만달러라는 기록적인 액수를 모금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오바마 상원의원이 우리를 상당 정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지자들에게 적극적인 선거자금 모금을 독려했다.
오바마 의원은 지난 1·4분기에 모두 2,560만달러 이상을 모금, 2,600만달러 이상을 모금한 클린턴 의원을 바짝 뒤쫓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