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문업체 조사
뉴욕 4만달러선‘최고’
미국에서 결혼식을 치르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LA타임스는 1일 미 결혼비용은 평균 2만7,000 달러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행운의 `7’이 3차례 겹쳐 황금 결혼식 날짜로 꼽히는 7월7일을 앞두고 신혼 부부들을 대상으로 결혼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다룬 특집 기사를 게재하면서 전국 평균 결혼 비용과 주요 지역별 비용을 조사했다.
신문이 인용한 결혼 전문업체 `낫트(Knot)’ 자료에 따르면 결혼식을 치르는데 드는 전국 평균 비용은 예식장 대여 및 식음료대가 2만391 달러인 것을 비롯해 사진 2,751달러, 비디오 촬영 1,584달러, 각종 꽃 장식 1,485 달러, 드레스 등 예복 1,279달러 등 모두 2만7,000달러였다.
지역별로는 뉴욕이 무려 3만94 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LA 2만6,930달러, 시카고 2만5,332 달러 순이었다. 이밖에 댈러스 1만9,677달러, 피닉스 1만6,516달러, 라스베가스는 1만5,257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신문은 “만약 상대에게 돈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한다면 그 결혼은 이미 위험한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는 보도했다. 신문이 제시한 절약 방안 가운데에는 usedweddingdresses.com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웨딩드레스 등 예복을 빌릴 것 ▲비싼 꽃 대신 초 등으로 장식할 것 ▲전문 연주가 대신 MP3플레이어를 이용해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을 것 ▲전문 사진가 대신 재능있는 친구를 동원할 것 ▲결혼식 초청자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음식 코스도 줄일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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