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 분노조절법 대화법 등 배워야 행복한 결혼생활”
“세상의 모든 부부들과 앞으로 부부가 될 사람들이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생동감 있게 사는 방법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흔들리는 한인 가정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행복한 가정생활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책을 펴낸 한인 상담심리학자가 있다. 최근 ‘생동감 넘치는 부부사랑 만들기’를 출간한 이순자 박사(사진)가 주인공.
이 박사는 이 책에서 부부간 대화법, 분노와 상처를 해결하는 법 등을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고 자신의 사례와 수년간의 상담사례들을 예로 들어 ‘딱 내 이야기’ ‘내 남편이야기’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 박사는 “알고 있으면 작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몰라서 서로 싸우고 상처 주면서 이혼까지 하게 된다”며 “때문에 부부가 함께, 또는 부부가 되기 전에 부부의 역할, 대화하는 법, 스트레스 푸는 법, 분노조절 법 등을 배워야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호사로 활동하던 이 박사는 몸이 낫더라도 마음이 건강해지지 않으면 또 다시 병이 찾아온다는 것을 깨달은 뒤 마음을 고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상담심리학 박사학위와 심리학자 면허를 땄다고 한다. 이 박사는 “결혼한 사람은 물론이고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 가정사역을 하는 사람들이 읽어보고 도움이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13)500-6500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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