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베컴은 다음달 13일 홈디포센터에서 갤럭시 공식 입단기자회견을 갖는다.
21일 첼시 상대 데뷔전 치를 듯
데이빗 베컴이 다음달 13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LA 갤럭시 멤버로 정식 소개된다.
LA 갤럭시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컴이 7월13일 홈구장인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공식 입단기자회견을 갖고 갤럭시 선수로 소개된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프랭크 얄롭 갤럭시 감독과 알렉시 랄라스 단장 겸 구단사장은 물론 모회사인 AEG의 티모시 라이위키 회장과 메이저리그사커(MLS) 단 가버 커미셔너도 참석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모든 일정을 마친 뒤 현재 휴가중인 베컴은 이보다 수일 앞서 LA에 도착, 적응기를 가진 뒤 이날 입단식과 함께 정식으로 갤럭시 멤버로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컴이 13일 갤럭시 멤버로 정식 입단이 확정됨에 따라 그의 갤럭시 데뷔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현재로선 다음달 21일 홈디포센터에서 벌어지는 첼시(잉글랜드)와의 ‘월드시리즈 오브 풋볼(WSOF)’ 두 번째 경기가 유력시되고 있다. 갤럭시는 이에 앞서 17일 멕시코의 티그레스와 WSOF 첫 경기를 가지지만 이 경기는 입단 후 불과 4일 뒤에 펼쳐져 베컴이 뛰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첼시와 갤럭시의 경기는 21일 오후 5시30분부터 펼쳐지며 이에 앞서 2시30분부터는 수원 삼성과 티그레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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