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만9천명
전세계선 950만명
작년 기준으로 주거용 주택을 제외하고 100만달러 이상의 금융 자산을 지닌 ‘백만장자’가 한국인 9만9,000명을 비롯, 전 세계에서 9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투자회사 메릴린치와 컨설팅회사 캡제미니 그룹이 27일 발표한 ‘세계 부자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고액 순자산 보유자’로 정의된 지난해 전 세계 백만장자는 2005년의 870만명에서 8.3%가 늘어난 950만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전 세계 부의 4분의1,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배에 해당하는 37조2,999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고액 순자산 보유자의 64%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에 몰려 있었다.
한국의 백만장자수 증가율은 `신흥경제체제국가’중에서 싱가포르(21.2%), 인도(20.5%), 인도네시아(16.0%), 러시아(15.5%), 아랍에미리트(15.4%)의 뒤를 이어 높았다. ‘초고액 순자산 보유자’로 불리는 금융자산 3,000만달러 이상의 ‘거부’는 11.3% 증가한 9만4,970명이고 이들의 금융자산 합산액은 전년대비 16.8% 증가한 13조1,000억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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