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목회 37년 김무영 목사 은퇴 감사 예배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저가 37년간 목회후 은퇴하게 된 것은 저가 잘나서가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으로 시무하다가 65세 정년이 되어 은퇴하는 김무영 목사는 24일 열린 은퇴 예배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날 은퇴 예배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예배가 되어야지 자신이 영광을 받는 자리가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축하화환이나 일체의 선물 전달은 없이 진행됐다. 김무영 목사는 짧은 은퇴 인사에서도 무엇보다도 부족한 저를 하나님의 종으로 세워주사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27년동안 교회의 목사로 일할 수 있게 하시고 은퇴할 수 있게 하신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라면서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 볼 때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연이어 강조했다. 동교회에서 6년간 시무후 은퇴하는 김무영 목사는 첫째는 하나님께 둘째는 자신이 섬겨왔던 교회의 성도들,셋째는 나와 늘 같이했던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은퇴 예배 설교에 나선 김종원 목사도 주의 종으로 37년간 목회후 은퇴하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시와 찬미, 마음으로 감사하라고 말했다. 조상호 장로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정현섭 목사(칼네바다한인연합감리교회 협의회장)의 기도와 오사라,최화경,조영빈,양주섭의 혼성 사중창,조길호 장로의 송별사가 있었다. 동교회는 은퇴하는 김무영 목사에게 강일성 평신도 대표와 김원기 서부지역한인 선교감리사가 감사패, 손수락 임원회장이 은퇴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날 은퇴 감사예배를 드린 김무영 목사는 강원도 영월에서 출생, 교회 출석 1개월후 용문산기도원 산상성회에서 성령과 물 세례를 받고 새로운 삶을 살기시작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에서 1976년 목사 안수를 받은후 한국에서 10년간 목회를 했다. 80년 미국으로와서는 데모인한인연합감리교회를 시작으로 디트로이트제일중앙연합감리교회, 상항온누리선교연합감리교회, 세인트 죤스 미 연합감리교회등서 시무했다. 6년전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에 부임한 김무영 목사의 가족으로 김희숙 사모와 현경,현종, 현욱 세자녀가 있다. 경희대와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후 미국에와서는 보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감리교신학대학 재학중에는 학생회장과 전국신학생연합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밖에 재미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 연합회 총무와 샌프란시스코 개최 감리교한인세계선교대회 총무를 맡아 봉사하기도 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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