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종표결 시도

연방상원이 26일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의 재심의를 의결, 좌초 위기를 맞았던 불법 이민자 구제안이 부활의 기회를 맞았다.
연방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포괄적 이민개혁법안(S.1695)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토론종결투표 실시해 찬성 64, 반대 35로 의결에 필요한 60표 이상을 획득, 재심의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상원은 토론종결 투표 후 30시간 이내에 수정안 논의를 마치도록 돼 있는 의사진행 규정에 의거 22개 수정안에 대한 토론과 표결을 신속 진행하게 되며 28일 오전 본안인 S.1695에 대한 최종 표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본회의 본안 표결에서 찬성 60표 이상을 획득하면 S.1695는 연방상원의 이민개혁법안은 상원의안으로 최종 확정되게 된다.
이후 상원 법안은 하원을 통과하는 이민개혁법안과의 합동 법안조율과정을 거쳐 양원 단일안으로 재수정 절차를 거치며 양원 합동 표결을 통해 의회 통과절차를 마무리 짓게 된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