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민주)이 베이지역을 비롯한 캘리포니아에서 대선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11월에 실시될 예정인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호세 주립대 여론조사연구소가 캘리포니아 유권자 6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37%(베이지역 3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루돌프 줄리아니(공화) 전 뉴욕시장이 베이지역과 캘리포니아 공히 25%의 지지율로 2위,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민주),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민주)이 공히 15%로 공동 3위를 기록했으나, 베이지역은 오바마 의원이 22%, 에드워즈 전 의원이 14%로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오바마의 돌풍을 이어갔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의원이 캘리포니아에서 40%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은, 그가 주로 여성과 비백인계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동 연구소는 분석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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