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매스터 코랄 합창단 ‘한국 가곡과 교회 성가의 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 합창단(단장 이기하, 이사장 송인섭)이 2007년 특별기획 연주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 가곡과 교회 성가의 밤’ 무대를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뉴비전교회와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각각 가졌다.
지휘자 김현씨의 열정적인 지휘와 원아정씨의 피아노 반주로 합창단원들은 <보라 어린 양을>, <주의 크신 사랑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우리 주의 나팔소리>, <능력의 주 십자가>, <주님께 감사>, <참 좋으신 주님>, <외쳐 노래하리> 등의 성가들을 1부와 2부에 걸쳐 거룩하고도 장엄한 음색으로 노래했으며, 한국 가곡인 <고향의 노래>, <얼굴>, <뱃노래>, <달밤>, <경복궁 타령> 등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또 소프라노 양순주씨, 첼리스트 홍세라씨 등이 특별출연, 이번 공연을 더욱 빛냈으며, SFMC 어린이합창단의 찬조 무대도 이어졌다.
지난 1989년 창단된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은 북가주를 비롯해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D.C, 조지아 등 타주와 한국 등에서 순회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03년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샌프란시스코 데이비스 심포니홀에서 갖는 등 음악을 통해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