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서툴면 더 무례해”
LAUSD 시정 캠페인
LA통합교육구(LAUSD)가 학교와 교육구 사무실을 찾는 학부모들을 보다 친절하게 맞이하자는 ‘친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구의 친절 캠페인은 데이빗 브루어 신임 교육감의 지시에 따른 것. 브루어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갖는 불만 중 하나가 바로 학교 교직원들의 무례한 태도”라며 교직원들이 학부모들을 ‘환영’하는 태도로 맞으면 학부모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학생 성적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어 교육감은 특히 LA교육구의 경우 영어를 전혀 못하거나 학력이 높지 못한 학부모들이 많아 교직원들의 무례한 태도가 학부모들에게 더 위협적으로 비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브루어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육구의 모든 직원과 행정가, 교사 등 교직원들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민간기업에 위탁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LA교육구를 비롯해 LA경찰국 등 공공기관들은 그동안 서비스 정신 부족으로 기관을 찾는 학부모나 주민들을 무뚝뚝하고 퉁명스럽게 대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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