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혈통 알고 싶어”
비용도 싸져 의뢰 증가
그동안 범죄수사나 혈연 확인 등에 국한돼 사용하던 유전자(DNA) 분석의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애견가들 사이에 개의 DNA 분석을 의뢰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DNA 테스트는 대개 친부 또는 친모를 확인하거나 유전적 질환 분석을 포함한 건강진단, 성범죄 또는 살인사건 등 범죄수사 등에 활용되어 왔으나 이제 1회의 미용에 드는 비용보다도 싸지면서 함께 생활하는 개의 유전자를 확인하는 일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
개에 대한 게놈(유전체) 지도는 인간과 생쥐, 쥐, 침팬지에 이어 5번째로 2005년 완성됐으며 개에 대한 상업용 유전자 분석은 미국애견협회(AKC)가 155종에 이르는 개들의 확실한 혈통을 확보하기 위해 맨 처음 실시한 이후 일반에 파급되기 시작했다.
AKC는 이 조사를 통해 전체 강아지의 약 13%가 잘못된 혈통으로 표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미국 내에서 개의 DNA 테스트를 실시해 주는 업체가 약 6곳에 이르고 이들 업체는 개 전시 쇼나 인터넷을 통해 DNA 테스트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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