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으로 승부했어요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며 한국 본선에서 두배 더 열심히 노력해 한국 최고의 미인이 되겠습니다
22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린 ‘제 36회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에 오른 강남희(24)양은 영예의 왕관을 차지한 소감을 밝히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양은 “엄마와 아빠, 할머니, 이모 등 가족들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다. 강양은 특히 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격려가 1등을 차지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매력이 “자신감”이라고 당차게 말하며 “자신감 있게 걷고, 말하고, 행동하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한 것이 진으로 뽑히게 된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강양은 특별상 시상에서 미스 메이시스로도 선발돼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그는 “한국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양은 앞으로 패션스쿨 ‘FIDM에 진학해 디자이너 공부를 할 계획이다. 그는 “기회가 되면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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