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I, 100편 선정
2위‘대부’ 3위‘카사블랑카’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영화평론가와 영화사학자, 전문가들의 투표를 거쳐 미국 최고의 영화 100편을 선정한 결과 오손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AFI가 10년 전 실시한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도 ‘시민 케인’은 1위였으며 ‘대부’는 3위였다.
3위엔 ‘카사블랑카’, 4위엔 ‘성난 황소‘가 올랐으며 ‘사랑은 비를 타고’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아라비아의 로렌스’ ‘쉰들러 리스트’‘현기증’‘오즈의 마법사’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무성영화로는 찰리 채플린의 ‘시티 라이트’가 76위에서 11위로 크게 올랐고 1996~2006년 개봉된 영화 가운데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50위)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71위), ‘타이태닉’(83위), ‘식스 센스’(89위)만 100위권에 올랐다.
‘카바레’(63위)와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67위), ‘쇼생크 탈출’(72위), ‘대통령의 음모’(77위), ‘스파타커스’(81위), ‘오페라는 춤춘다’(85위)도 새로 목록에 추가됐다. 그러나 ‘판타지아’와 ‘닥터 지바고’‘국가의 탄생’‘지상에서 영원으로’‘마이 페어 레이디’ 등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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