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신임교장 인터뷰
“윌셔 초등학교의 전통을 살려 LA에서 최고 수준의 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인사회 유일의 정규 사립학교인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찰스 김) 산하 윌셔 초등학교의 새로운 행정 책임자로 말린 밀러 교장(사진)이 새로 부임했다.
교육계 경력 33년의 밀러 신임교장은 지난 1년간 윌셔 초등학교에서 4·5·6학년 담당교사 겸 교감 직무를 수행하며 학교를 잘 알고 있는 교육자로 전임 교장의 정년퇴임에 따라 새로 학교를 이끌게 됐다.
지난 15일부터 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밀러 교장은 “지난해 윌셔 초등학교에 부임한 뒤 경험한 설 행사는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적 유산과 역사를 강조하는 전통을 살리면서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밀러 교장은 이어 “윌셔 초등학교는 교사 대 학생 비율이 1대10 정도로 매우 뛰어나고 음악과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등 과외활동 여건도 훌륭하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우수 학생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교장은 교육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주요 사립학교 교사를 거쳐 밴나이스 퍼스트 루터란 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버두고힐스 올해의 교사상을 수상했고 가주 올해의 교사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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