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인타운서 기금모금 행사
주말 한국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미주한국학교 연합회(회장 안진) 이사회는 29일 정오~오후 2시, 오후 5~8시 두차례에 걸쳐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LA)에서 기금모금 일일식당을 개최한다.
윤재홍(사진) 부이사장은 “어린 2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뿌리교육과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주말 한국학교가 재정난을 겪고 있어 이사회에서 해결책 마련에 나서게 됐다”며 “한국학교 교사들은 애국자이자 외교관들로 후원금을 모아 2세 뿌리교육을 되살리는 일에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1982년 설립된 미주한국학교 연합회 이사들이 기금모금 마련 행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윤 부이사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학교 돕기 기금모금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1.5세 또는 2세 자녀를 둔 한인부모들이 한국의 뿌리와 전통을 배우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일일식당 메뉴는 도시락으로 제공되며 한국교육원 앞 잔디밭에 부스가 마련돼 현장에서 바로 음식을 받아갈 수 있다. 일일식당은 교육관 2층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10달러. (213)388-3345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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