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은 사망, 한명은 ‘멀쩡’
두 대의 차량이 프리웨이 교통사고로 갓길 옆 언덕으로 굴렀으나 한 운전자는 죽고 다른 운전자는 멀쩡하게 걸어나온 기적 같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35분께 토랜스 지역 40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웨스턴 애비뉴 출구 근처에서 한모(30·레돈도비치)씨가 운전하던 2000년형 포드 승용차가 백인 남성 데이빗 마이클 월린(22·론데일)이 몰던 2001년형 셰비 차량에 뒤를 받히면서 차 2대가 중심을 잃고 오른쪽 언덕 아래로 수차례 굴렀다.
월린의 차량은 언덕 밑에 있는 나무와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윌린은 현장에서 숨졌고 한씨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CHP의 한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한씨의 차량은 시속 45~50마일의 안전한 속도로 주행해 큰 화를 모면한 것 같다”며 “음주운전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월린이 졸음운전 또는 과속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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