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이스라엘 총리 회담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19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그가 임명한 새 내각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을 온건파라면서 팔레스타인 국민을 이끄는 유일한 진정한 지도자라고 지칭했고 올메르트 총리는 “압바스 수반과 가능한 모든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양국 회담은 지난 주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점령함에 따라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 3월 하마스와 파타당이 공동으로 내각을 구성할 때 출범시킨 자치정부 안보위원회를 해산시키는 등 팔레스타인 정국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와중에 열렸다.
자치정부 안보위원회의 의장은 압바스 수반이, 부의장은 자치정부에서 하마스를 대표해온 이스마일 하니야 총리가 각각 맡아왔다. 하니야 총리는 지난 14일 압바스 수반의 내각 해산명령으로 자동 해임됐지만 총리직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18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동결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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