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시술비율 57%로 ↓
포경수술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에게 포경수술을 실시한 비율은 1960년대만 해도 90%에 육박했지만, 2004년에는 57%로 줄어들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경우엔 신생아 가운데 포경수술을 받은 비율이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경수술에 익숙하지 않은 아시아와 중남미 이민자들이 미국 서부에 대규모로 유입된 것이 이 지역 포경수술 비율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서부 지역인 미시간과 켄터키주의 경우엔 아직도 포경수술을 받은 신생아의 비율이 각각 8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당수 의사들이 포경수술을 하면 각종 성병감염 위험이 줄고 위생상으로도 좋다는 믿음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이젠 포경수술의 의학적 효능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지난 1999년부터 의학적 목적이 없을 경우엔 포경수술 시술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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