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명숙 CIC 원장(오른쪽 네번째), 한국식품연구원의 홍상필 박사(왼쪽 세번째)와 행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UCLA서 설명회 열려
직원 2백여명 감탄 연발

“맛도 영양도 최고인 한국 음식 맛보세요”
한국전통 음식을 대학캠퍼스 식당 등에 정착시키기 위한 설명회가 19일 UCLA에서 펼쳐져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식품연구원(KFRI)과 농수산물유통공사(LA aT센터), 이명숙 요리학교(CIC) 공동주최로 캠퍼스내 선셋빌리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주비빔밥, 생선전, 잡채, 황포묵, 불고기, 김치제육볶음, 배추김치, 유자화채 등 맛깔스러운 한국 전통요리가 선보였다. 또 홍보메뉴로 궁중수라상과 여러 정류의 김치, 김치재료와 만드는 방법들을 소개, 200여명의 학교측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홍상필 박사는 “한국 학생이 많이 재학 중인 UCLA에 한국음식을 알림으로서 기숙사나 카페테리아에서 불고기와 비빔밥 등의 한국 음식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홍 박사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한국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는 한국식 패스트푸드를 보급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음식을 맛 본 한 참석자는 “한국 음식은 맛이 깔끔하다”며 “영상홍보물을 통해 한국 음식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지은 기자>